[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9일 NH투자증권은 엄지하우스에 대해 유상증자와 우수 대형 거래처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등으로 안정적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엄지하우스는 올해 반기 매출액 368억원, 매출총이익이 36억원을 기록했다"며 "엄지하우스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인 693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엄지하우스는 38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실내 인테리어 업계에서 드물게 차입금 의존도가 없는 기업이며 올해 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동종업계 평균 약 71% 대비 낮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엄지하우스는 우량한 건설업체 대상으로 꾸준한 업무관계를 만들어 수익성을 창출해내고 있다"며 "특히 올해 GKL부산롯데점 호텔, 대구 삼성 창조경제단지공사,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5공구, 아모레퍼시픽 사옥 신축 인테리어 공사 등의 신규수주를 따내면서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가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