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사전계약에서 30대, 40대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류창승
현대차(005380) 마케팅 이사는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열린 신형 그랜저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그랜저는 연령대별 기존 그랜저 HG대비 30~40대 젊은층 고객이 7%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내 인테리어는 고전적인 블랙 색상에서 브라운 투톤을 선택한 고객이 기존모델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첫날 1만597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내년 본격적으로 신차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연간목표를 10만대로 세웠다.
올 들어 10월까지 판매량 4만3502대는 물론 준대형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차 K7(4만5825대) 판매량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사전계약에서 30대, 40대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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