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 분양
유럽풍 외관에 광장 구성으로 이국적 카페거리 재현
2016-11-17 15:07:09 2016-11-17 15:07:0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24일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는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위치하며 지상 1~2층에 총 98개 점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15~108㎡까지 다양해 투자자가 원하는 업종과 투자 가능한 금액에 맞춰 분양 받을 수 있다.
 
분양은 가격경쟁입찰 방식으로 오는 24일 입찰신청을 받은 후 계약은 다음날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 장소는 웅천지구 C5-2블록에 위치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이며 중도금은 30% 무이자 조건으로 초기 투자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는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도록 대부분 점포를 도로변에 배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거리를 따라 점포들이 늘어선 형태로 보행자들의 동선에 따라 구성된다. 접근성이 탁월하고 가시성이 높아 과거 단지 내 상가의 대표적인 형태였던 수직적인 동선의 '박스형'보다 유동인구 확보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유럽의 카페거리를 모티브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조성되기 시작했으며 이색적이고 편안한 스타일로 지역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일산 라페스타, 판교 아브뉴프랑 등 전국적으로 스트리트형 상가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층별 권장 업종은 지상 1층 테마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베이커리, PUB, 리테일샵, 부동산, 헤어샵 등이며 2층은 병원, 학원 등이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여수 내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웅천지구에 입지한 장점에 아파트 고정수요도 확보돼 있어 분양이 시작되기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의 준공은 2019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웅천지구 C5-2블록에 위치하며 관심고객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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