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학수업 ‘글틴 문학당’ 개최
시·소설·수필 등 장르별 문학 전문가 강연 마련
2016-11-17 08:00:00 2016-11-17 08: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문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창작 아카데미 ‘글틴 문학당’이 개최된다. 문학 장르별 창작 기초수업부터 작가로서의 자세 등을 듣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명칭은 ‘문학하는 청소년들 모여라! 글틴 문학당’이다. 오는 19~20일에는 부산진구 부전동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26~27일에는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소년용 온라인 문학 사이트 ‘사이버문학광장 글틴’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학창작 멘토링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오프라인 상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1일차엔 시, 소설, 수필 등 문학 장르별 창작 기초 강의와 글쓰기 멘토링이 진행된다. 김선재 소설가, 윤석정 시인 등이 시, 소설, 수필, 비평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한다.
 
2일차엔 문학 작가들이 연사로 나서 작가의 삶과 인생, 문학 이야기를 청소년들과 나눈다. 부산에는 함정임 소설가와 이현호 시인이, 서울에는 은희경 소설가와 오은 시인 등이 참석한다.
 
김윤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대리는 “12~13일 광주에서 진행됐는데 학생들이 굉장히 열성적으로 임했다”며 “지역별 제한을 두고 있지 않기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주 '글틴 문학당'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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