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중국발 호황이 미국발 불안 상쇄-신한투자
2016-11-11 08:29:33 2016-11-11 08:29:33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며, 중국발 PVC 호황이 미국발 태양광 불안을 상쇄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0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3% 감소했다"면서 "당사 추정치 2240억원, 시장 기대치 2487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미국 대선 영향으로 태양광 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당선자인 트럼프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력 제품인 PVC가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태양광 부문을 부정적으로 봐도 석유화학 부문이 워낙 좋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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