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미르·K스포츠재단을 지원한 대기업 관계자를 추가로 소환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소모 금호아시아나 사장, 최모 포스코 부사장, 김모 부영 사장, 안모 LS 전무 등 4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관계자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경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모 현대차 부사장, 이모 LG 부사장, 조모 CJ 부사장, 신모 한화 상무, 박모 SK 전무를, 9일 김모 한진그룹 전 전무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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