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일본 기능성 원료회사 인수
2016-11-08 14:00:14 2016-11-08 14:00:14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독(002390)은 19억엔(약 211억원)을 투자해 일본 산에이겐로부터 기능성 원료회사 테라벨류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테라벨류즈는 한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와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의 원료 개발 및 공급처다. 한독은 이번 인수를 통해 컨슈머헬스사업의 수직 통합을 이루게 된다. 2007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테라벨류즈는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일본 시장은 물론 북미시장과 한국 등 11개국에서 B2B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은 테라벨류즈를 인수한 후 한독의 자회사로서 독립경영을 유지할 방침이다. 양사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어 한국, 일본은 물론 전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독 관계자는 "테라벨류즈는 원료 효능연구 및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기술 중심의 원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독은 컨슈머헬스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