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6일 부산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교통안전 교육에 프로그램 코딩과 로봇을 접목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르노삼성이 지난 200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해온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프에 참여한 부산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80명은 코딩 프로그램을 배운 뒤 아두이노(Arduino) 자동차 로봇을 직접 제작했으며 로봇이 모형 도로에서 전진과 후진 등 다양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했다.
또한 사람이 횡단보도에 갑자기 뛰어들거나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가는 경우 등 다양한 도로상황을 학생들이 자동차 로봇을 통해 체험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
황은영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도로상에서의 교통안전”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단순한 행사나 교육으로 끝나는 교통안전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이고 차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통안전 캠프에는 부산대와 부경대 컴퓨터 관련 학과 재학생 1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부산지역 내 교류 및 사회공헌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캠프의 자동차 로봇모델로 현재 출시 준비 중인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가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6일 부산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교통안전 교육에 프로그램 코딩과 로봇을 접목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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