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대선 우려 덜고 반등…2000선 회복 시도
2016-11-07 09:26:39 2016-11-07 09:27:02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관련해 "위법성이 없다는 결론에 변함이 없다"고 발표하며 '트럼프 리스크'가 사그라들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4포인트(0.74%) 오른 1996.76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001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154억원 팔고 있다. 개인도 459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총 594억원 사들이고 있다. 
 
의료정밀, 기계, 철강금속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방어적 성격의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6000원(0.98%) 오른 164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82% 오르며 시가총액 2위까지 올라섰다. NAVER(035420)는 엿새만에 반등하며 2.28%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기아차(000270)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7포인트(1.22%) 오른 618.29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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