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서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회사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차체 및 조립라인을 투어했다.
이어 노사대표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의, 자녀들을 위한 리틀스타 극단의 인형극, 사내 마술동호회의 마술쇼, 전문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쌍용차(003620)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사를 믿고 응원해 주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라며 "임직원 가족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신뢰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 2일 평택공장 방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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