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바이온(032980)이 거래처인 희성폴리머와의 거래중단 소식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26분 현재 바이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1.75%) 내린 1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온은 계약의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거래처인 희성폴리머와 오는 12월31일부터 거래를 중단한다고 전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바이온의 희성폴리머에 대한 매출액은 54억원 가량이며, 이는 바이온의 지난해 매출액의 32.3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국내 타포린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의 영업이익률이 현저히 낮고 내수시장 성장률도 감소추세에 있어서 거래중단이 회사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계약만료일 전까지 국내외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매출과 이익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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