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시기-SK증권
2016-10-31 09:57:17 2016-10-31 09:57:17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SK증권은 31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지난분기대비 크게 개선됐고 애니팡 포커의 시장안착에 따른 매출 증가에 이어 9월말 출시한 애니팡3도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3분기 매출액은 212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지난 7월 초 출시한 애니팡 포커가 견조한 매출을 기록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기대비 개선됐다"며 "애니팡 포커는 여전히 안드로이드 마켓 매출 순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게임 특성상 향후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9월 말 출시한 애니팡3의 흥행도 지속되고 있어 안드로이드 기준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면서 선데이토즈의 게임 중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는 주력게임이 되었다"며 "애니팡3의 출시에도 애니팡2의 매출감소는 미미해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11월에는 애니팡 터치가 출시될 예정인데 애니팡 IP의 흥행성이 이미 검증됐고 기존 게임과도 장르상 겹치는 부분이 없어 또 하나의 주력 게임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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