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제약협회는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진출을 모색 중인 13개국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집'을 마련, 협회 홈페이지 정보자료란에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보집은 중남미 국가 7개국(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페루)과 동남아 국가 3개국(몽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터키·우크라이나 등 총 13개국의 정보를 담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산재돼 있는 각국의 시장 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회원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개황과 의약품 규제정책, 약가제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포함한 의약품 전반의 시장현황, 현지 제약 유관 기업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다.
미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는 현지 기업들의 경우 R&D·제조·유통·CRO·CMO·컨설팅·기타 등으로 세분화해 보다 편리하게 활용토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가 빈약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종합 정리한 정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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