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아이콘트롤스(039570)에 대해 스마트홈 사업부문의 원가율 개선으로 3분기 사상 최대 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수주와 수주잔고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같은 추세가 4분기는 물론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의 3분기 매출액은 45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 영업이익률 10.8%로 사상 최대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호조는 2015년 아파트 사상 최대 신규분양 실적과 올해도 양호한 신규 분양시장 흐름, 현대산업개발의 2년 연속 2만세대 이상 신규 분양 등의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4분기는 물론 2018년까지 보장된 실적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의 중장기적 핵심 성장동력은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사업부문"이라며 "스마트홈 사업부문은 전방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스마트 조명, 스마트분전반 등 아이템 확대 투입에 따른 ASP 상승과 B2C 시장 진출, HEMS 시장 진출 등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빌딩 사업부문은 중장기적으로 에너지절감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아이콘트롤스의 주가는 2017년 기준 P/E 8.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며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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