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더디지만 꾸준한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05만원에서 9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8.5%씩 늘어난 4916억원, 32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2분기 빙과 부문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3분기에는 여름 계절 제품 수요의 전반적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내년에도 저성장 추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유가공 및 육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빙과 권장가격표시제 도입에 따른 약간의 수익성 개선 효과 등이 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9.4%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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