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인탑스(049070)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탑스 구미사업장 대회의실에서 2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탑스의 정사진 대표, 조광현 경영지원그룹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홍두표 경북지사장, 염규문 기업지원부장, 김창곤 고용창출부장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전방위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협약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경쟁적 노동시장에서 직업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의 제도다.
인탑스는 향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 개발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정사진 인탑스 대표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하여 현실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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