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로는 9.8% 줄어든 수준이다.
예탁결제원은 "전분기보다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큰 폭 감소한 것은 일평균 장외채권기관결제대금이 같은 기간 10.4%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평균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54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0.2% 감소했고 장내 채권시장의 경우 결제 대금이 6.2% 감소한 1조6000억원이었다.
장외주식기관 결제대금은 같은 기간 4.5% 감소한 61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10.4% 감소한 18조3000억원으로 전체 증권결제대금의 87.3%를 차지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5조2000억원(50.5%)로 가장 많았고 통안채 2조6000억원(25.5%), 금융채 1조5000억원(14.8%), 특수채 4000억원(4.1%), 회사채 2000억원(1.8%) 순이었다.
한편 장내 주식시장 결제는 한국거래소 회원인 증권사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사, 은행 간 채권·대금의 결제를 말한다.
또한 장외 주식기관 결제는 한국거래소 회원인 증권사와 은행 간 결제를, 장외 채권기관 결제는 장외시장에서의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 매매 거래에 따른 기관 간 결제를 의미한다.
자료/예탁결제원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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