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착한운전 유도 애플리케이션(앱) 카리브(CARIV)와 함께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12월 26일까지 두달간 운전자가 착한운전 유도 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을 활용해 안전운전, 정속운전을 하면 ‘착한운전 포인트’를 적립해 최고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할 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CARIV’를 검색하거나 카리브 홈페이지(http://cariv.net), 현대차 CSR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앱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카리브 홈페이지 오픈 및 앱 다운로드는 27일부터 가능)
앱 설치 후 운전자가 정속주행을 했을 때 속도 및 시간에 따라서 포인트가 올라가며 급출발, 급가속, 과속을 할 경우에는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포인트가 쌓인다.
아울러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http://campaign.happybean.naver.com/givedriving)에서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가상 안전운전에 참여하면 1000원이 기부되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25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적립된 기부금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에 안전신호등 설치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한 도토리저금통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은 교통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운전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교육이나 인식개선 캠페인을 넘어 스스로 운전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다.
착한 운전습관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문화 확산은 물론 ▲급정거시 타이어 마모로 발생되는 미세먼지 저감 ▲정속 주행을 통한 에너지 절감 ▲로드킬 사고 예방으로 야생동물 보호 등 환경보전에도 기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가 스스로 본인의 운전 습관을 파악해 안전, 정속 주행이 늘어나고 난폭, 보복 운전이 줄어들어 착한 운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 시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착한운전 유도 애플리케이션(앱) 카리브(CARIV)와 함께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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