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오는 27일까지 중국기업 ‘오가닉티코스메틱’ 일반공모 청약을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공모가는 4000원이며,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 규모는 286만주다. 1인당 최대 청약한도는 28만주이며, 청약증거금은 50%다. 배정 및 환불일, 납입일은 오는 31일이고,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청약 접수는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유선, 온라인(HTS, MTS, 홈페이지)으로 가능하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사포닌 등을 원재료로 베이비 로션과 오일 등을 생산, 판매하는 중국 영유아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중국 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총 572억원의 자금은 신규시설 및 설비 투자와 유통망 확대,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0일과 21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 총 782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역대 해외기업 중 최고치인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일반공모도 많은 투자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주주가 주식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 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등 주주 친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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