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기업 실적 발표 속 약보합 출발… 다우 0.05% ↓
2016-10-25 22:44:01 2016-10-25 22:44:01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8.22포인트(0.05%) 내린 1만8214.81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3.07포인트(0.14%) 떨어진 2148.26을, 나스닥 지수는 5.81포인트(0.11%) 후퇴한 5304.0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90여개 기업이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뒀다. 개장 전 3M, 뒤퐁, 캐터필러가 실적을 발표했다. 장 초반  캐터필러를 제외하고 3M과 뒤퐁은 각각 1% 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언더아머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14% 가까이 하락 중이다. 
 
아이폰7 출시로 기대를 모으는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 주가는 장 초만 0.14% 정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이슈는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공개 연설에 나선다. FOMC 위원들은 정례회의를 앞두고 공개 발언을 자제한다. 
 
경제 지표 발표도 이어진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는 지난 8월 미국 주택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7% 올랐다고 밝혔다. 
 
오전 10시에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로이터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산출한 예상치는 101.5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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