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산업은행은 20일부터 22일까지 영등포 쪽방촌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정기전시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업은행 미술부 동호회와 자원봉사자 30여명은 기존의 어두운 동네 분위기를 좀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영등포 문래동 쪽방촌 마을입구에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칙칙하고 단조로운 회색빛 콘크리트 담벼락은 산업은행 미술동호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붓터치로 밝고 생기넘치는 총천연색의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산업은행은 이외에도 쪽방촌 독거 어르신 방문과 치매어르신 말벗되기 등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김장나누기와 직원모금 성금전달 등 다양한 지역사랑 나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미술부 동호회와 자원봉사자들이 쪽방촌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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