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티지에너지(053700)는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자금을 받기 위해 2억75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티지에너지의 '도포 가능한 태양전지 소재 개발'이란 투자연계과제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벤처캐피탈인 넥서스투자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며, 유상증자 후 정부로부터 5억5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도포 가능한 태양전지 소재개발' 과제는 경량한 필름 타입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필름형 태양전지)를 개발해 굴곡면 등에 설치 가능한 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지에너지는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기존의 평면설치 외에 곡면을 활용한 발전이나 필름형 기판 사용으로 인한 경량화, 유연화에 의한 유비쿼터스 전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동 기술의 적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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