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요 산유국 감산 기대에 상승
2016-10-22 04:39:38 2016-10-22 04:39:3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달 원유 생산량 조절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국제 유가를 끌어 올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0.22달러) 뛴 배럴당 50.85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1% 가량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전날보다 0.76%(0.39달러) 오른 배럴당 5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은 다음달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 회의에서 회원국별 감산 목표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달 28, 29일 진행되는 OPEC 기술회의에는 러시아 등 OPEC 회원국 이외 주요 산유국들도 참석해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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