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는 1일부터 그랜저 후속모델인 '더 럭셔리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오는 16일 본격 출시될 '더 럭셔리 그랜저'는 현대차가 지난 2005년 4월 4세대 그랜저를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외관 디자인을 변경한 모델로 고급스러운 내장 패키지 및 신사양을 추가해 스타일, 편의성 등 여러 면에서 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외관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면은 다이나믹한 스타일로, 측면은 안정된 스탠스와 스포티함을 구현하도록, 후면은 와이드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변경돼 전체적으로 그랜저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진보적인 컨셉을 추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내장에도 세계적인 명차의 내장재로 사용되는 알칸타라 재질을 시트, 콘솔, 도어트림 등에 적용한 '알칸타라 패키지'가 채택됐다.
또 차체 자세제어장치(VDC), 측면 및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고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램프, 폴딩키, 핸즈프리 음성인식 기능 등 신규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온 그랜저가 '더 럭셔리 그랜저'로 새로이 태어났다"며 "외관 변경, 신사양 채택 등을 통해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더 럭셔리 그랜저'는 한차원 높은 품격과 성능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초기 사전계약 고객 중 100쌍을 선정, 다음달 1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에 초청하는 고객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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