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HMC투자
2016-10-21 08:38:39 2016-10-21 11:44:0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3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739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다만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로 본업인 카지노와 호텔의 실적은 개선됐다"며 "그럼에도 3분기 일회성 희망퇴직금인 약 110억원 비용이 반영되어 수익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 개장을 앞두고 인력채용으로 인한 인건비가 상승했고 4분기 및 내년 1분기에도 추가적인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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