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KB금융(10556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배회사 기준 5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6%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지난해 희망퇴직 이후 판관비 안정화와 대손비용 축소가 지속되면서 핵심 이익지표가 모두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면서 "일회성 요인이 많지 않은 가운데 경상적 이익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향후 현대증권, KB손해보험 등 자회사 이익기여도 확대 등 향후 실적전망이 밝다"면서 "적극적 자본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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