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통계청과 빅데이터 연계 맞춤형 복지 지원
DB 구축 및 공동연구, 자료 공동이용 등 위한 MOU 체결
2016-10-18 15:59:56 2016-10-18 15:59:56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국민연금공단은 18일 통계청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혁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맞춤형 복지정책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공동연구, 맞춤형 복지정책 관련 분석·활용을 위한 자료의 공동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은 이번 MOU가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등의 빅데이터와 국민연금공단의 연금·수급 관련 빅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복지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는 통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 빅데이터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이번 국민연금공단과 MOU는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관련 빅데이터와 소득 등의 연금 관련 빅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저소득층 및 노인빈곤 현황 정보, 노후소득 예측 등을 위한 미시적 통계 정보를 제공해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과 1국민 1연금 구축방안 연구 등에 통계청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이 국민연금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통계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각 기관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18일 통계청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혁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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