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로보월드'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8개국, 150여개 혁신기업이 참여해 로봇산업 분야의 노하우를 선보이는 로봇전문 산업전시회로 세계 3대,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르노삼성은 행사기간동안 QM6를 로보월드 전시장 프랑스 국가관에 전시한다.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개발한 르노삼성의 글로벌 핵심모델이다. 8.7인치 풀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S-Link, 운전피로도 경보시스템 (UTA)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돼있다.
황은영 르노삼성 홍보본부 상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산업의 첨단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로보월드에 참가하게 됐다“며 “QM6는 첨단 안전편의 기능이 탑재된 르노삼성의 최신 중형 SUV로서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자동차 혁신기술분야에서 르노삼성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시장을 타깃으로 3년 6개월 동안 총 3800여억 유로 개발비용을 투자해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모델이다. 내수모델은 물론 중국시장을 제외한 수출 모델 역시 부산공장에서 생산, 전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는 QM6의 판매목표를 월 5000대로 정하고 9월 공식 출시에 앞서 8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QM6는 사전계약 8일만에 이미 월 목표 계약건수를 초과달성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추석 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공식영업일 기준 26일 만에 1만대 이상의 계약을 이뤄냈다.
르노삼성의 QM6.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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