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4분기 모닝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통상임금 비용 불확실성 지속으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업 종료 후 생산이 회복되고 판촉 강화, 스포티지·K7 등 주요 신차효과 재개로 이익 기여도가 높은 국내 가동률이 회복될 것"이라며 "또한 내년에는 멕시코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양적 성장을 통해 손익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통상임금 가이드라인 발표가 예상보다 지연돼 연내 판결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까지 PER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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