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7일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161890)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충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1569억원, 19% 증가한 194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사업의 경우 홈쇼핑과 브랜드샵 등의 기존 고객사로의 매출 호조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제약사 등 신규 고객사가 추가되면서 18%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화장품 수출 실적 또한 2분기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전년 동기의 높은 매출로 인해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로는 다소 낮아질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 사업의 수주 흐름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대형 로컬 브랜드를 고객사로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연간 매출 600억 수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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