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추천주)여전히 경계요인이 많은 시장
2016-10-06 10:54:38 2016-10-06 10:54:38
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9월 이후 잇따른 대내외 리스크들이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 지수 약세의 빌미였던 달러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국내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며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005930)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데, 시총 상위 대형주들의 이익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현대차그룹 파업 등의 이슈가 동반돼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기적 측면에서 코스피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며, 전고점 돌파 여부는 거래량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하향조정된 반면 신흥국 성장률 전망치는 4.2%로 상향조정됐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 성장률 갭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 추이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개장 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시장 전망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여의도 추천주>는 평일 오전 8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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