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10월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최근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특별할인 조건을 꺼내 들었다.
현대차는 대표 모델인 ▲2016년형 쏘나타 10% ▲2015년형 그랜저 10% ▲싼타페 더 프라임 8% ▲2016년형 아슬란 1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5% ▲i40 10% 등의 할인율을 선보였다. 이 같은 혜택은 오는 9일까지 총 5000대에 한정된다.
또 10월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150만원 또는 이자부담 ZERO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동일 모델의 경우 100만원 또는 20만원, 2.9%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에 대해 각각 50만원씩 현금 할인을 해준다. 여기에 전 차종 구분 없이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20~50만원에 달하는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기아차(000270)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쏘울 전기차 10%, 모닝 10% ▲K3,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등 7% ▲레이, 프라이드 K5 5% ▲스포티지 3%의 할인율 해준다.
또 기아차는 10월 모닝 100만원 또는 60개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와 60만원을 할인해준다. K3·K5 등은 50만원 또는 최저 1.5%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선착순 50명, 100만원 할인, K5 하이브리드는 130만원 또는 최저 1.5% 저금리 할부 및 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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