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영향에 경기민감주들이 급등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사진/이토마토)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0포인트(0.74%) 오른 2068.1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271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이 4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이 2.09%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화학, 음식료, 서비스 등도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회원국 대표들은 비공식 회담에서 생산량을 하루 325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했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가 나란히 2~5%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재차 69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37%) 오른 689.3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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