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은 박영범 이사장 부임 후 일자리 창출 3대 전략과 10대 실천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그 결과 최근 2년간 6만7652명 규모의 민간일자리를 만들었다.
이 중 최우선 과제로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훈련, K-Move(해외취업 지원) 등 6개 취업연계형 사업 추진을 통해 5만2497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스마트소싱(협업)의 일환으로 공동훈련센터, 지역별 인적자원위원회(RC), 산업별 인적자원위원회(ISC) 등 사업파트너 기관을 육성·지원해 교수·행정지원 분야 등 일자리 4769개를 만들었다.
이 밖에 기능조정과 아웃소싱으로 7346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및 활용·확산에 외부 전문인력 활용으로 3040개, 10년 이상의 경력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퇴직 중장년 인력들을 중심으로 ‘산업현장교수단’을 구성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1083개의 일자리를 각각 만들었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수행해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가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산업현장에 맞은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일자리창출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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