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5G & LTE 아시아 어워즈 2016’(5G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5G 연구 최고 공헌상’과 ‘5G 연구발전 협력상’을 받았다. 5G 아시아 컨퍼런스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5G 및 LTE 관련 컨퍼런스로, 이동통신 분야에서 ‘5G & LTE 아시아 어워즈’를 선정해 시상한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시한 5G 최소 요건인 무선전송 속도(20.5 Gbps)를 시연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 분산형 코어네트워크 개발에도 성공했다.
SK텔레콤은 같은 날 독일에서 열린 ‘RAN 월드 컨퍼런스 2016‘에서도 ‘RANNY 어워즈 최고 5G 선도’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RAN 월드 컨퍼런스는 이통사·제조사·표준화 단체가 모여 무선통신 관련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 LTE 아시아 어워즈 및 RANNY 어워즈 수상은 SK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5G 및 LTE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현지사간) 독일에서 열린 ‘RANNY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나민수 SK텔레콤 매니저(가운데)가 노키아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텔레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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