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내년 1월31일까지 캐나다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의 작품 '변화하는 빛의 세계'를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대형 프리즘, 홀로그램 필름, 거울, 미디어 월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무지개 속에 있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인 사킨 베세트(Sakchin Bessette)와 알리야 오르(Aliya Orr)는 '라이트 소사이어티' 소속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함께 작업했다. 빛을 매개로 한 보이지 않는 실체를 조각, 설치, 사진 등 폭넓은 영역의 전시로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다.
사킨 베세트는 "기술적 장치를 통해 천상의 무지개를 현실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가득 채움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현대차(005380)가 추구하는 일상 속 특별한 가치인 '모던 프리미엄'한 경험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전시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지난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문화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전문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트 소사이어티 작품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작가인사와 전시작품 소개가 진행됐으며 현대차 아트디렉터이인 이대형 큐레이터가 호스트로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보이지 않는 빛, 인지하지 못하는 자아’를 주제로 예술과 뇌 의식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새로 전시된 '변화하는 빛의 세계' .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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