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미 금리동결 효과 끝, 하락 마감
2016-09-24 01:49:50 2016-09-24 01:49:5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이달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날 급등세를 보인 유럽의 대부분 증시가 23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18.09포인트(0.59%) 내린 3033.60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97포인트(0.03%) 떨어진 6909.43을 기록했으며 독일 DAX 지수는 47.21포인트(0.44%0 하락한 1만626.97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21.13포인트(0.47%) 후퇴한 4488.69를, 네덜란드 AEX 지수는 1.03포인트(0.23%) 내린 454.48을 각각 기록했다. 
 
스페인 증시는 1.25%, 이탈리아 증시는 1.11% 떨어지며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사진/AP
 
업종별로 미국의 금리 동결 수혜를 받았던 은행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스페인 산탄데르은행과 독일의 도이체방크가 각각 3.1%, 2.1%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9월 마르키트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도 52.6으로 2015년 1월이후 최저치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를 훼손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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