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HMC투자증권은 23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원유재고의 점진적 완화를 통한 유제품 수익성 제고와 빙과 수요 회복 속도감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재고율 하향 트렌드는 고무적이나 빙과업계 불황으로 전사 기준 유의미한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며 "유제품군의 낮은 기저효과 및 업황 개선으로 선방중이지만 빙과부문 시장 악화 및 점유율 하락으로 인한 악영향이 잔존한다"고 이날 진단배경을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장기화된 실적 부진으로 주가 저점 횡보 중이며 빙그레의 절대적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내수유음료 실적증가 및 빙과류 턴어라운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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