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6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조1445억원,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정부의 3분기 가전제품 구매 관련 환급 정책과 함께 에어컨, 제습기 등 계절 가전 성수기 효과로 양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우려 요인이 줄어들고 기대 요인이 점차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2016년 말부터 신규 분양에 따른 입주시기가 집중되면서 대형 가전제품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롯데그룹 관련 검찰조사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며, 롯데하이마트는 지배구조 하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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