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화탐)'의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대구과학고의 파피루팡팀(지도교사 신석진, 학생 이연수·홍세림)이 선정됐다.
화탐은 5개월 동안의 탐구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본선대회를 거쳐 19일 홈페이지(www.ilovechem.kr)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파피루팡팀은 '광표백을 통한 친환경적 고지 재생'을 주제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존 종이 재생 절차를 대체하기 위해 광표백을 이용해 친환경적 고지 재생을 연구해 호평을 받았다.
교육부 장관상은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 CHEMIC팀(지도교사 유제선, 학생 김정인·홍채영)이 받았고, 경산과학고의 keraunos팀(지도교사 이향선, 학생 천성우·최민기)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금상 2팀, 은상 6팀, 동상 14팀, 입선 44팀 등 총 69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화탐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지도교사상에는 안선경 경남과학고 교사와 김정환 대구과학고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은상 이상 수상 11팀(22명)에게는 미국 동-서부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3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화학 관련 산·학·연·관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와 공동 개최된다.
지난달 20일 열린 '제13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본선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화학협회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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