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교보증권은
와이엠씨(155650)에 대해 삼성전자가 중국 TRULY에 매각한 L5라인 이설 작업 수주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와의 관계 강화로 향후 본업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중국 TRULY에 매각한 L5라인의 이설 작업을 와이엠씨가 지난 3월과 7월, 2차에 걸쳐 수주하며 2017년까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예상한다"며 "이번 이설 작업 수주는 그 자체적으로도 의미가 있겠지만 중국 업체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본업인 디스플레이 부품의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설 작업에 더해 국내는 OLED용 부품, 중국으로는 LCD용 부품 판매 위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497억원으로 2012년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 연간 매출액 531억원에 이미 근접했다"며 "2017년에는 이설 작업 관련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며, OLED용 부품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100% 손자회사인 중국의 '소주외연세전자재료유한공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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