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투자전략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김예은 연구원(LIG투자증권)
13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전일 7% 가까이 급락한 삼성전자가 4%대 반등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의 오늘장 투자전략에 출연해 "삼성전자 악재는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인 큰 그림은 변화가 없고, 전날 뉴욕증시가 브레이너드 연준이사의 금리 인상 신중발언에 상승하며 우리증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따라서 증시가 변동을 보이고 있는데, 추석연휴기간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은 미국의 소매판매 결과"라면서 "이에따라 글로벌증시가 다시 금리 인상 이슈로 변동성을 보일지 판가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석연휴 3거래일 휴장 이후의 전략에 대해서는 "연휴가 지나면 FOMC와 BOJ의 금정위가 있어서 관망세를 보일텐데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외국인 순매수세가 둔화되고 있어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아 투자자들은 불활실성이 제거된 후에 접근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 제거후에는 실적에 따라 증시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좀더 길게보고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업종이나 실적이 턴어라운드되는 업종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늘장 성공 투자의 길잡이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는 평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