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미국·러시아 해외시장 진출계획-교보증권
2016-09-09 14:18:28 2016-09-09 14:18:28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교보증권은 9일 화성(039610)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미국·러시아·쿠웨이트 등 해외 수출 증가 전망 ▲국내 OEM/ODM 밸브 제조 사업 확대 ▲안정적 재무구조와 주주 친화 정책으로 향후 3년간 시가 배당률 3% 유지 계획 등을 꼽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특히 "해외시장은 미주지역 현지법인 및 중국에 합작 또는 투자법인 설립, CE인증 획득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미국은 가스/산업용 배관 유통 회사와 초도 3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해 향후 최대 연 500만불 수출이 기대되며 러시아의 경우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GAZPROM) 벤더 등록으로 러시아 내 가스판/지역난방 교체시기(통상적으로 40~50년) 도래와 함께 중장기적 수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중동지역의 경우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 벤더 등록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이어 "현재 해외 건설시장은 저유가에 의한 발주감소로 위축되어있었으나 향후 해외 플랜트 및 인프라 사업의 발주 활성화 시 새로운 성장 먹거리가 될 수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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