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동부증권은 9일
효성(004800)에 대해 섬유 부문 이익률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Top-pick으로 꼽았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효성이 3310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흐름이 부진했던 이유는 spandex의 peak 논란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중국의 공격적 증설은 일단락되었고 고위 재고는 충분히 조정됐으며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지금은 오히려 이익률 반등을 기대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산업자재/중공업의 업황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 양적 증설을 통한 화학부문의 성장, 섬유 부문의 수익성 턴어라운드까지 예상되는 지금, 향후 이익성장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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