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장애인복지시설 창호 '휴그린'으로 교체
박찬구 회장 등 관계자 60여명 참석
2016-09-07 14:50:14 2016-09-07 14:50:14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이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의 창호를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시립평화로운집의 창호를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립평화로운집의 시설 3개 층의 외측 73개 알루미늄 창호를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로 다시 달았다. 금호석유화학은 교체 후 단열 성능이 향상되면서 매년 시설이 부담하던 1억원 이상의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평화로운집은 지난 1994년 건축된 외측 알루미늄 창호를 이번 교체 전까지 그대로 사용해왔다. 기존 알루미늄 창호는 단열과 소음에 약하고 오래되면 뒤틀리면서 문이 잘 닫히지 않는 문제가 있어 외부 환경에 민감한 중증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는 설명이다.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증서 전달식 후 시설 거주인들이 준비한 핸드벨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참가자들과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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