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KT(030200)는 5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KTOON)을 출시했다. 기존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리뉴얼해 단장했다. 케이툰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케이툰 출시와 함께 '겁쟁이 페달', '김영자 부띠크에 어서 오세요' 등 인기 출판만화와 '메디컬 환생' 등의 소설을 새롭게 추가했다. KT는 케이툰을 통해 웹툰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케이툰에서 연재된 '즐거운 우리네 인생', '썸툰' 등은 카카오 이모티콘과 팬시 상품으로 출시됐다. '모범택시', '당신의 하우스 헬퍼' 같은 작품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다. KT는 다른 작품들도 추가 판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툰은 PC와 모바일에서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원스토어, 구글플레이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돼 있으며, iOS 버전은 이달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케이툰은 2013년 선보인 올레마켓웹툰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툰만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더 많은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뿐만 아니라 2차 판권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T가 5일 출시한 케이툰(KTOON) 서비스를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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