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3개월간 579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라며 "매입 물량이 매우 많아 단기 주가에 미칠 영향을 매우 클 것으로 보이는데 유통주식수 기준으로는 약 5분의 1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이번처럼 지분매입을 통해 환원을 확대하는 재무활동은 주주가치에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자사주 매입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배당지급대상이 아닌 자사주가 늘어남으로 인해 잔여 주식에 배분될 몫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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