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국서 '티볼리 에어' 출시…유럽시장 진출 박차

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티볼리 에어 출시 행사를 지역별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쌍용차(003620)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영국 남부 에일즈베리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해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출시 행사와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영국 출시 행사에는 톱기어(Top Gear)와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등 자동차 전문 매체와 일간지, 경제지 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현지 언론은 티볼리 에어가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춰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영국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쌍용차는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토리노, 독일 쾰른과 뷔르프부르크 등지에서 차례로 티볼리 에어 출시 행사를 한 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 브랜드가 국내에서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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