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일 기관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간접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코스닥150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다양하게 상장됐다. 이를 통해 코스닥시장 전체에 투자할 수 있는 간접투자상품라인업이 구축된 상황이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중장기·안정적인 투자수요를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기준 코스닥시장 관련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은 총 9개 종목이 상장됐다. 먼저 시장대표 ETF로는 '타이거(TIGER) 코스닥 150' '킨덱스(KINDEX) 코스닥150' '코덱스(KODEX) 코스닥150 ' 등이 있다. 또 레버리지 ETF에는 ‘코덱스 코스닥 150 레버리지’, ‘타이거 코스닥150 레버리지’, ‘킨덱스 코스닥150 레버리지’가 상장됐다. 이와함께 인버스 ETF에는 ‘타이거 코스닥150 인버스’와 '코덱스 코스닥150 인버스’가 이름을 올렸다. 테마 ETN에는 able KQ Monthly Best 11이 상장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부가 ‘기술혁신시장 코스닥시장’을 설명한다. 이어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코스닥시장 전망’을 발표한다. 이와함께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이 ‘코스닥시장 관련 ETF·ETN 및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간접투자설명회’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장기 투자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코스닥 150 지수에 대한 투자전략 홍보를 통해 신규 투자수요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설명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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