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검찰이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 로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정 전 대표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L씨를 체포하고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정 구모씨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송창수(40·수감 중) 이숨투자자문 전 대표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수사 청탁·알선 대가로 브로커 이동찬(44·구속 기소)씨로부터 총 1억10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다.
이동찬씨는 정운호 전 대표의 핵심 브로커로 알려져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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